크라운제과, 해테제과 인수설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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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가 해태제과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크라운제과 주가는 15일 8.59% 오른 4만8천50원으로 마감됐다.
업계 4위인 이 회사가 2위인 해태제과를 인수할 경우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데 시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셈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라운제과는 해태제과의 최대주주인 UBS컨소시엄과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연내에 구체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운제과는 "해태제과 인수를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한편 크라운제과의 주요 주주인 OCM이머징마켓펀드(9.57%)는 2억원의 평가차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펀드는 지난 5월 중순부터 7월9일까지 2만2천주를 매입했으며 평균 매입가는 현재 주가보다 1만원 정도 싼 주당 3만8천원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