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대기업 설비투자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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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수침체 극복을 위한
대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해
국내 600대 기업의
설비투자 계획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4% 증가한
63조 7천억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상반기에 집행된 금액은
29조원으로
전체 계획에서
46.5% 집행됐습니다.
지난해
50% 이상의 투자집행이
상반기에 이뤄진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수준입니다.
내수부진이 이어지면서
투자수요가 감소한데 따른
결괍니다.
15대 그룹을 살펴보면,
투자이행률은 49.7%로
지난해 51% 보다는 낮아졌지만,
2분기 들어
투자집행에 가속도가 붙고있어
연말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삼성, LG 등
주요 기업의 투자담당 임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투자가 예정되고 진행돼
만족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대기업들은
정부에 대한
과감한 규제 완화를 요구했습니다.
규제 완화를 통한
투자활성화 만이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에 대해
이희범 장관은
올해 계획한 투자사업을
연내에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도 기업의 투자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지엡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