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화섬업체인 동국무역 인수를 위한 입찰 제안서를 16일 냈다. 효성은 스판덱스 등 화섬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동국무역의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예비입찰에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코오롱은 본입찰에는 불참했다. 앞서 동국무역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서는 효성과 코오롱 등 국내 화섬업체 2곳과 기업구조조정회사(CRC) 2곳,해외업체 2곳 등 모두 6곳이 인수의향서를 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