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Quality),원가(Cost),납기(Delivery)',3박자를 두루 갖춘 관리 시스템으로 자동차 열처리 업계 '선두주자'.대구에 위치한 (주)한성(대표 백승원 www.hs-ht.com)의 현주소다. 한성은 중소 기업으로는 드물게 'ERP SYSTEM'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생산공정의 혁신과 효율적인 영업관리로 고객 불만 제로의 품질을 달성하는 국내 굴지의 열처리 전문업체다. ERP(전사적 자원관리)는 기업 내 통합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그 실행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중소기업의 경우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내적·외적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으면 성공적인 ERP 정착이 힘들다. 한성은 성공적인 ERP 도입 사례로 평가받으며,국내외 벤치마킹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현대,기아차 모델라인에 열처리 부문 ERP를 적용하기로 해 제 2의 성공가도를 준비중이다. 이러한 성과는 백승원 대표의 기술개발 투자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있기에 가능했다. 적극적인 투자 마인드가 없으면 탄탄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그는 IMF 위기 속에서도 자택까지 정리하며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경기위축으로 투자가 힘든 이 때에도 R&D 부문과 설비확충에 적극 나서며 기술 경쟁력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1995년 창립이래 평화정공(주),(주)평화발레오,삼립산업(주),경창산업(주),(주)KDS를 비롯해 2000년에는 현대·기아 자동차의 2차 협력업체로 지정되었고,같은 해 SQ-Mark,ISO/QS9000 등을 획득했다.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Ford Motor Company 수출을 달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고,2004년에는 '기업내실경영 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 인재육성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는 그는 매년 우수직원을 선발해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기술뿐만 아니라 선진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오라는 백 대표의 배려다. 현재 (주)한성은 ERP의 성공적 도입에 이어 중소기업청 기술혁신 과제인 '코팅사업' 부분을 수행하고 있다. 백 대표는 "이 과제 성공 시 부품표면 열처리 후 코팅까지 일관공정의 통합 시스템을 갖추어 고객의 품질 신뢰도 향상과 더불어 2006년에는 매출 100억 달성도 가능하다"며,"중기청 과제 수행 후 고부가가치 표면처리 업체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053)581-4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