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상보안장비(DVR)가 기존 보안감시 시스템의 터주대감 격인 아날로그 영상감시장비(CCTV·Closed Circuit TV)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주)세이프랜드(대표 신현기 www.safeland.co.kr)는 400여 업체가 각축전을 벌이며 춘추전국 양상을 보이는 보안감시장비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업체다. 이 회사는 최근 강력한 네트워크기술과 고 압축기술을 바탕으로 한 중앙집중형 통합 보안감시시스템 'SVNS(Safe Video Network System)'를 출시하며 시장에서 또 한번 '뉴스메이커'로 부상했다. 3년 간의 연구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이 제품은 지하철공사처럼 대규모 보안감시가 요구되는 곳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기술집약형 원격감시장비이다. SVNS는 일반적인 DVR감시시스템이 해당 화면에 16대의 카메라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는데 비해 무제한의 카메라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즉 25대의 DVR을 1대의 모니터에서 각각 25개의 분할화면으로 감시할 수 있고,분할된 화면마다 각각 16대의 카메라가 상시 연결돼 순차감시가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을 이용하여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감시를 하여도 통신속도가 저하되지 않으며,기존제품보다 코덱 장비,배관·배선 및 통신전용선 유지비용 등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것도 특징.따라서 경찰청과 군부대를 비롯해 철도청,도로공사,시청,도로감시 등 국가적 기간 망의 네트워크시스템에 '안성맞춤'이다. 신현기 대표는 "SVNS장비는 중국과 미국 등 해외에서 그 우수성을 먼저 입증 받아 꾸준하게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무한 확장을 통한 무한 감시의 실현은 세계 어느 제품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SVNS만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02)719-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