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신증권 정명진 연구원은 작년 침체된 제약산업이 전문의약품 안정세 지속과 일반의약품의 바닥권 탈피로 올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의약품 출하지수의 증가 둔화세와 경증환자의 병의원 기피,감기약 파동에 따라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가 상반기 28.6%에서 하반기들어 6.2% 증가에 그칠 것으로 판단했다. 상위 제약사간 이른바 진검 승부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하고 성장 둔화 상황에서 높은 제품력을 앞세운 외자제약사의 약진과 일부 제네릭의약품 개발력이 높은 제약사와 영업력을 갖춘 업체의 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관심 종목으로 한미약품-대웅제약-LG생명과학을 추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