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기업] 한일보일러플랜트(주)..해외서 더유명한 산업용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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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에 기초한 보일러 생산으로 세계 보일러 산업의 미래를 견인하는 기업'.보일러 제조업체 한일보일러플랜트(주)(대표 박정원 www.hanilboiler.co.kr)의 현주소다.
부산 녹산공단에 위치한 한일보일러플랜트(주)는 1972년 설립 이후 오직 보일러 생산에만 주력해 온 기업이다.
30년 넘게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을 선보인 결과,활발한 해외수출로 국가 경쟁력을 높여왔으며,부산지역 경제발전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일보일러플랜트(주)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주문제작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개발한 에너지 절약형 고성능 보일러를 신구리 원자력 발전소와 두산중공업,포스코 철강 등 국내 유수의 발전 설비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이스라엘 원자력 발전소를 비롯해 유럽,일본 등 세계의 산업체 현장에도 한국의 뛰어난 보일러 기술을 과시하고 있다.
세계가 인정한 기술력 덕분에 2001년에는 미국기계학회인 "ASME"의 보일러 및 압력용기의 "U.S" STAMP 취득과 2003년에는 CE(Certificate of Europe) 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CE마크는 유럽공동체 시장에서 제품을 유통할 경우 꼭 필요한 인증서로,품질 보증보다는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안전과 건강,환경,소비자를 준수하며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 내 규격조건을 통과한 것이다.
한일보일러플랜트(주)의 성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다.
지방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업체들 간의 경쟁에서 탈락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박정원 대표는 선대 때부터 시작한 보일러 제조의 가업을 이어 받아 20년 넘게 보일러 제조현장을 지켜오고 있다.
"제조업은 첫 째도 현장,둘째도 현장"이라는 그의 뚝심으로 지방 소재 기업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세계를 누비는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한일보일러플랜트(주)는 현재 수출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제한된 국내 시장에 의존하지 않고 기술력만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 성과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의 "BECHTEL"사에 화공설비인 GROUND TYPE FLARE STACK을 공급하여 해외 마케팅에 비중을 더 높여가고 있다.
박 대표는 "현재에 머물지 않고 해외 유수의 엔지니어링사와 중공업사에도 영업영역을 넓혀 이 분야를 전문적으로 개발해 선업발전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비자를 위해 단 1%의 열효율 향상이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유가 상황에 대비한 에너지 비용절감을 위한 첨단 보일러 개발에 연구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051)832-17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