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한국타이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6일 하나증권은 한국타이어의 8월 실적이 여름철 휴가 등 조업일수 감소 등에 따른 재고부족과 가동률 하락으로 다소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타어어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있고 천연고무 가격 상승이 판매단가에 충분히 반영되고 있어 기조적인 하락세 진입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해 세계타이어 매출순위가 전년에 비해 한단계 상승한 9위를 기록하고 순이익률은 최고를 보여 글로벌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