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한국제지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6일 삼성 김기안 연구원은 한국제지의 월별실적 추이를 보면 인쇄용지 내수가격은 6월부터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고 수출가격은 내수가격보다 높은 수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승하는 펄프가격의 영향으로 8월까지 매출총이익률이 하락했으나 펄프가격이 2분기 이후 하락해 4분기에는 원가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예상실적 대비 PER 4배에 거래되는 등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고 올해 5.1% 수준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돼 매수 의견과 6개월 목표가 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