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 개성공단 시범단지에 입주할 4개 업체에 대해 남북협력사업을 추가로 승인했다. 이날 승인받은 업체는 SJ테크 호산에이스 신원 리빙아트로 이로써 개성공단 입주가 승인된 업체는 모두 11개로 늘었다. 이번에 승인받은 업체들은 가급적 이달 중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11월까지 공장 건축을 마치며 연내에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이달 중으로 범정부 차원의 '개성공단사업지원단'을 설치해 개성공단에 입주하는 기업과 개성공단 건설공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