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사무소 79곳에 과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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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단지 내 50개 연구기관들이 대전시 79개 모든 동사무소에 '생활과학교실'을 개소한다. 대덕단지 내 50개 연구 교육기관 대표와 대전지역 79개 동장은 16일 유성관광호텔에서 '대전지역 생활과학교실 결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과기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전국경제인연합회가 '사이언스코리아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과학교실은 이달 중 전국적으로 1백곳을 돌파할 전망이다.
참여 연구기관들은 연구원 개인이나 연구조직 단위로 자원봉사 개념을 도입,기관별로 1∼3개의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연구소 특성을 살린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과학기술자 참여형의 새로운 선진국형 과학문화사업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연구소와 지역 주민,청소년 간 자연스러운 만남,대화,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날 결연식에는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염홍철 대전시장,로버트 러플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손재익 대덕연구단지기관장협의회 회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장인순 과학기술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 회장(한국원자력연구소 소장),최영환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