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카드 "한국 소매시장 하반기 2.4%성장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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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 한국의 소매 유통시장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마스타카드 인터내셔널은 "한국 등 아·태 지역 12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소매업 매출 전망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65조원으로 상반기 대비 2.4% 성장하는 데 그쳐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고 16일 발표했다.
마스타카드에 따르면 싱가포르가 19% 성장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중국(12%) 대만(10.5%) 태국(9.8%) 홍콩(9.5%) 말레이시아(8.5%) 등이 뒤를 이었다.
마스타카드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은 고용,삶의 질,현 경제상황,주식시장 등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