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부터 청약을 받는 서울시 9차 동시분양에는 8개 사업장에서 9백88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백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또 무주택 우선공급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25.7평(85㎡) 이하 아파트는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90%인 3백48가구다. 9차 동시분양에 나오는 단지는 모두 3백가구 이하의 소규모이며 강남구 도곡동에서 현대산업개발이 현대연립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아파트가 유일한 강남권 단지다. 가장 큰 단지는 현대건설이 성북구 정릉동에서 제일연립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아파트로 총 2백22가구 중 1백1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관악구에서는 남현동 예성건설(64가구),신림동 서초건설(36가구),봉천동 반석건설(38가구) 등 3개 사업장이 이번 동시분양에 참여한다. 30일 입주자 모집공고에 이어 다음달 6일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