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콜스키, 김포에 헬기공장..2억달러 투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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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헬기제작사인 미국 시콜스키와 헬기운항사인 WTA가 공동으로 경기도 김포에 2억달러를 투자,5만평 규모의 민수용 헬기제작공장을 짓는다.
경기도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WTA,시콜스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헬기제작 외에도 △헬기 판매 및 항공여행사업 △항공기부품 제작 △헬기 정비 및 지원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헬기 완제품은 중국 등 동남아 해외수출도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WTA가 자본을,시콜스키가 기술을 제공해서 설립되는 이 헬기제작사는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연말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WTA와 시콜스키는 기술제공협약을 맺었으며 부품제작에 필요한 국·내외 협력회사와 컨소시엄 구성도 이미 끝낸 상태다.
특히 항공기부품 생산사업에는 D사 등 국내기업 7개,S사 등 미국기업 2개사가 컨소시엄을 형성해 참여한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