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중간역으로 결정된 김천과 울산역의 위치가 확정됐다. 건설교통부는 16일 입지조사단과 해당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김천역은 김천시 농소면 월곡리로,울산역은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역은 기존 철도역과는 별개로 오는 2010년까지 각각 새로 건설된다. 이에 따라 2010년 2단계 고속철도 대구~부산 간 신선이 완료되면 서울에서 김천역까지는 고속철로 1시간21분,울산역까지는 2시간4분이 각각 걸리게 된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