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16일) 대아리드선, M&A재료 7일째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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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75포인트(0.56%) 상승한 855.38로 마감됐다.
미국 증시의 약세 소식으로 6포인트 이상 하락선에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수가 유입돼 대형주 중심으로 3천8백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했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선물에서 5천5백계약 이상의 순매수를 보인 것과 대조적으로 현물은 1천5백2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프로그램 매수세와 자사주 매입 기대감으로 0.42% 오른 48만원에 마감됐다.
반면 LG전자(-1.43%)와 LG필립스LCD(-2.27%) 등 다른 대형 기술주들은 약세였고,현대자동차도 5일 연속 강세를 접고 5만5천원대로 물러섰다.
포스코는 전날에 이어 다시 1%대의 상승세로 18만원선에 안착했고 국민은행 신한지주 하나은행 등 주요 금융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음식료주 강세 속에 롯데제과가 10.76%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인 71만원을 기록했다.
증자 또는 인수·합병(M&A)을 검토 중인 대아리드선은 7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한국유리 카프로 등도 상한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