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현대증권은 다음에 대해 라이코스 인수에 따른 해외부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상승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던 국내영업환경이 다소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던 3분기 국내 온라인 배너광고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난 5월 광고단가 인상 효과의 일부 반영에도 불구하고 내수경기 부진에 따른 중소형 광고주들의 이탈이 예상보다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4분기에는 단가 인상의 반영으로 성장세를 다소 회복할 것으로 보이나 내수경기 부진에 따른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성장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서의 성장속도가 다소 더뎌질 것으로 보이고 해외부분에서 영업환경 개선 역시 단기간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돼 주가상승을 위한 모멘텀을 얻기까지 상당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