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7일 최근까지 공장을 풀가동했던 대만 파운드리 업체들의 가동률이 4분기부타 하락 예상되는 것은 주요 고객들의 재고증가 때문이며 이는 반도체 수요 부진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또 국내외 파운드리 후발업체들의 경우 이미 7월부터 주문감소에 따라 가동률이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 동부 이민희 연구원은 최근 계절수요 증가와 더불어 그동안 과매도됐던 반도체주들의 주가 랠리가 이어지고 있으나 이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주가 정상화 과정으로 판단하며 펀더멘털 변화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관련주의 주가 반등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