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삼성증권 이경수 연구원은 이번주(9일~15일) 한국 관련펀드로 총 5.2억 달러의 자금이 들어와 자금 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신흥시장 펀드로 자금 유입이 전환되고 일본을 제외한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연초와 같은 공격적인 자금 유입흐름을 보이고 있지는 않으나 국내 시장을 둘러싼 국제 유동성 흐름은 비교적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이는 최근 한국과 대만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매수에 대한 설명력을 높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