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숙환 이화여대 동양화과 교수가 제7회 이당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필묵담채 대작 '시간과 공간'.이 작품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상에서 열리고 있는 제33회 후소회전에 출품돼 있다. 지난 1981년 국전 대상을 수상한 오 교수는 인도 뉴델리와 캐나다 몬트리올 등 국내외에서 7차례 개인전을 가진 중견 한국화가다. 이당미술상은 이당 김은호 화백을 기리고자 1997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