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이 3.8%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UNCTAD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2004년 무역개발보고서에서 지난해 2.6%를 기록했던 세계경제 성장세가 올해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선진국의 경제성장률은 2.0%에서 3.2%로,한국은 6.5%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수출과 연계된 소비와 투자가 성장률을 끌어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