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최근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된 용역보고서를 근거로 이전에는 반대하되 지역균형발전 대안을 제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내주초 당론을 확정키로 했다. 비대위 핵심 관계자는 17일 "수도이전 당론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이 '대안 있는 반대'로 가닥이 잡혔다"며 "오는 22일 의원총회에서 의논한 뒤 23일 당론을 확정해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 lam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