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시스템=M&A(기업 인수합병) 성공 사례로 선정되면서 17일 주가가 상한가인 4천4백55원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55만9천주에 달해 전날(27만8천주)의 두배 가량으로 늘었다. 코스닥위원회가 전날 '코스닥기업 M&A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코닉시스템을 성공적인 M&A사례로 소개한 것이 주가 강세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작년 말 장외기업 코닉시스템과 등록기업 앤콤정보시스템의 합병으로 태어난 반도체 장비업체다. ◆디지탈캠프=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와 급락했다. 하한가인 1천65원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지난 9일부터 지속된 상승세가 7일만에 멈췄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8일 6백80원이었지만 전날에는 1천2백5원에 마감돼 6일동안 77.2%나 급등했다. 최대주주가 장외기업에 경영권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한 것이 그동안 주가를 밀어올린 재료로 꼽힌다. 이 회사는 주가 급등으로 감리종목에 지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