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7일 한성엘컴텍에 대해 "카메라폰 모듈 사업부문이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며 '매수'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한성엘컴텍은 국내의 대표적인 카메라폰 모듈 제조업체로 경쟁력 있는 렌즈 생산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 LG전자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지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승호 연구원은 "올해부터 오는 2006년까지 한성엘컴텍의 주당순이익(EPS)이 연평균 20%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도 카메라폰 모듈부문 매출액은 올해보다 9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화질이 뛰어난 메가픽셀(백만화소)급 카메라폰 모듈 출하량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4분기 카메라폰 모듈부문의 매출액도 전분기보다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