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규 단독선두..한국프로골프선수권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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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퍼팅그립으로 유명한 박도규(34·테일러메이드)가 휘닉스파크배 제47회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4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박도규는 17일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GC(파72)에서 속개된 대회 둘째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기록,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백37타(71·66)로 첫날 선두 이부영(40·김포시사이드CC)을 2타차로 제쳤다.
프로데뷔 10년째로 통산 2승을 거둔 박도규는 3년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에서 한국남자골프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인 62타를 친 적이 있다.
이부영은 이날 이븐파(버디4 보기4)로 주춤,합계 5언더파 1백39타로 2위로 내려앉았는데 낯익은 선수들이 대거 상위권에 합류했다.
시즌 상금랭킹 1위 장익제(31·하이트맥주)는 합계 4언더파 1백40타로 3위,강욱순(38·삼성전자) 위창수(32·테일러메이드) 박노석(37·P&Tel) 석종률(35)은 1백41타로 4위,모중경(33·현대모비스)은 1백42타로 8위,김대섭(23·SK텔레콤) 정준(33·캘러웨이)은 1백43타로 10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