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교등급제 의혹6개大 실태 조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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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는 '고교등급제'를 적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고려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6개 대학을 상대로 20일부터 3일 간 실태조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교조 등은 최근 이들 대학이 2005학년도 수시 1학기 모집 전형에서 고교간 학력차를 반영해 강남지역 고교와 특목고 출신을 우대하는 '고교등급제'를 적용했다고 주장해왔다.
교육부 한석수 학사지원과장은 "대학 자율성을 존중하기 위해 대학들의 자체 해명을 요구했지만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실태조사를 하게 됐다"며 "조사에서는 수시 1학기 모집에서의 전형기준과 함께 이 기준이 제대로 적용됐는지를 파악하겠다"고 설명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