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라이트는 명실공히 암웨이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암웨이 전체 매출의 약 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회계연도 매출액 기준 베스트 셀러 제품 1위도 뉴트리라이트의 더블엑스 제품이 차지했다. 새몬 오메가-3 제품도 5위안에 들었다. 70년의 역사를 지닌 암웨이의 뉴트리라이트는 현재 전세계 50여 개국에서 정제와 캡슐,분말 드링크,영양 스낵 등 건강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그리고 멕시코,브라질 등 4곳의 농장에서 유기농법으로 식물을 직접 재배,최적의 수확기에 천연 원료를 농축하기 때문에 식물 고유의 영양소가 최대한 보존되어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한다. 뉴트리라이트는 식물 농축물에 함유된 인간의 건강에 유용한 모든 영양소를 '식물내재영양소'라 부르며,이를 제품에 담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옥한 토양을 만들기 위해 지렁이를 활용하고 윤작을 하는 등 유기농법으로 원료식물에서 수분과 섬유질만을 제거한 뒤 원료에 포함되어 있는 대부분의 영양분을 그대로 농축하여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들고 있다. 뉴트리라이트는 과학,연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996년 뉴트리라이트 건강 연구소(Nutrilite Health Institute)를 설립했다. 뉴트리라이트 건강 연구소는 5개국 19지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1백40여편의 출판물과 1백20여편의 과학저널 및 연구포럼에 참여,96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미국 스탠포드대학과 남캘리포니아대학,한국의 연세대학,중국 북경대학 등 세계 각국 대학의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