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추석을 맞아 은행별로 평균 3천억원씩 모두 약 6조원의 특별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토록 하는 등 중소기업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19일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각 은행 중소기업 대출담당 임원회의를 열어 은행들이 추석을 전후해 중소기업 및 하청업체에서 임금체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은행도 추석 결제자금 4조원을 공급하고 중소기업 특별자금 2천6백20억원을 연 2.25%의 낮은 이자율로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