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명성이 높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 포스코 SK텔레콤 유한킴벌리가 2∼5위를 기록했으며 LG전자 유한양행 국민은행 안철수연구소 KT 등도 10위 안에 포함됐다.


이는 한국경제신문 자매 경제주간지 한경비즈니스가 코콤포터노벨리 등과 공동으로 CEO리더십 경영성과 기업이미지 등을 종합 평가해 19일 발표한 '한국기업 명성(名聲)지수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한국 기업들의 명성을 지수화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체 실무자,언론인,일반 소비자 등 6백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이를 토대로 한 평가에서 삼성전자는 경영성과 사회공헌 기업정체성 인적자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 자리에 올랐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