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양선박이 외국인투자자들의 초단기 매매로 주가가 급등락해,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세양선박 주가는 9월들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3일간 34.32% 오른 뒤 하한가로 추락하는 등 급등과 급락을 되풀이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량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실제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5백만주 가까이 순매수,세양선박 지분율을 3.80%에서 10.55%로 끌어 올렸지만 사흘간 다시 6백만주 이상을 팔아치우며 지분율을 1.62%로 떨어뜨렸다. 하지만 10일 하룻동안 외국인이 4백만주 넘게 순매수,지분율은 다시 5%대로 급등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