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 한일남자골프대항전에서 연장전 버디로 한국팀의 승리에 기여한 양용은(32·카스코)이 일본골프투어 ANA오픈(총상금 1억엔,우승상금 2천만엔)에서 2위를 차지했다. 양용은은 19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G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백72타(69·64·69·70)를 기록,태국의 '다크호스' 차왈릿 플라폴에게 1타 뒤져 아쉽게 2위를 했다. 양용은은 상금 1천만엔(약 1억원)을 받아 허석호에 이어 일본투어 상금랭킹 3위(약 5천8백18만엔)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