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중국 당국이 추가 긴축도 그렇다고 기존 정책 완화도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CLSA 증권의 크리스토퍼 우드 전략가는 중국 8월 대출 증가율이 둔화세를 보였으나 인플레 상승이 지속되고 고정자산 투자증가율은 목표치 20%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등 경제수치들이 혼조권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우드 전략가는 따라서 중국 당국이 더 긴축하지도,완화하지도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게 추정했다. 한편 중국의 행정 긴축으로 민간 신용이 큰 타격을 입으며 사채시장으로 몰리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은행을 자율화시켜야 하나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고 언급.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