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이 아시아 증시 단기 랠리 근거는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노무라 전략가 션달비는 최근 자료에서 세계 경제데이타가 취약하고 미국 기업이익 하강세속에서 대부분 아시아 증시들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단순한 기술적 반등인지 완벽한 대세 상승 인지 혼란을 느끼게 한다고 밝혔다. 달비 전략가는 펀더멘탈 회의론에 대해 타당하나 아시아 증시가 단기적으로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우선 수출-수입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경상수지가 확대,태국등 일부 국가들의 신용등급 상향 소식 그리고 한국등 대부분 아시아 중앙은행들의 완화기조 등을 그 배경으로 꼽았다. 또한 세계경기 전망이 악화될 수록 미국 국채와 아시아 국채간 스프레드가 활발해지며 위험계수가 급락하면서 주식투자자들을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채 랠리는 이른바 캐리 트레이드를 다시 촉진시킬 정도라고 지적. 달비 전략가는 “아시아 증시의 단기 랠리는 충분히 가능하나 PER가 추가로 오르기 위해서는 미국 경제의 일시적 침체(soft-patch)가 가을을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