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통의 편의점 LG25는 한국 편의점의 자존심이다. 국내 토종 브랜드 LG25는 14년간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LG25는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는 외산 편의점 브랜드에 맞서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유통사업에 대한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편의점 컨셉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LG25는 지난해 약 1조원의 매출과 업계 최초로 7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LG25의 핵심전략은 점포개발에 있다.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점포만을 출점한다'는 단순 명료한 원칙을 지켜온 것이다. 지난 8월 기준으로 LG25 창업희망자는 약 3백50명. 그러나 LG25의 한달 평균 출점수는 50여개에 불과할 만큼 신중한 출점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밖에 '편의점 입지 평가모델 프로그램 활용','3단계 입지평가 회의'등 다양한 고수익 점포개발 활동을 통해 LG25는 창업시장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의 대명사로 그 명성을 꾸준히 얻고 있다. LG25는 생활서비스상품의 선도적인 개발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지난 97년 업계 최초로 공공요금 수납서비스를 도입,편의점 생활서비스 개념을 처음으로 소개한 바 있다. 이후 꽃배달,사진인화,택배,인터넷쇼핑몰 상품픽업,자동차보험료 수납,신교통카드 발매,해외서류택배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 상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한편 올 하반기 LG25는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우체국 내에 편의점 개설 계획을 갖고 있다. 이밖에도 LG25는 전주비빔밥을 위시한 한국형 패스트푸드와 저렴한 가격의 PB(자체상표)상품 등 차별화된 상품의 끊임없는 개발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LG25는 개별 점포의 수익 개선을 위해 타사보다 한 발 앞선 출점 및 상품개발과 편리한 고객 서비스 상품 도입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앞으로도 국내 대표 편의점으로서의 자리를 지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