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고객,말 걱정 마세요"‥롯데百 영플라자 日人판매원 첫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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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영플라자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외국인 판매사원을 채용,21∼22일 매장에서 손님 응대에 나서게 한다.
롯데백화점은 영플라자가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투어 필수코스인 점을 감안,이 점포 5층 스포츠캐주얼 매장인 '폴햄'에서 일할 일본인 판매사원 고지마 다카노리씨(26)를 채용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지마씨는 학생 신분으로 지난 1월 한국에 들어와 현재 서울 강남에서 한국어학원에 다니며 한국회사에서 일본어 강사로 일하고 있다고 롯데측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고지마씨를 주말마다 폴햄 매장에서 하루 4∼5시간 일하는 파트타이머로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는 일본인 판매사원 채용을 계기로 외국인 판매사원 고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드앤뉴' 'AMH' 등의 브랜드에서도 조만간 외국인 판매사원을 뽑을 방침이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