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를 담보자산으로 1천1백5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CBO를 21일 발행한다. 신보는 "내수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며 "이번에 포함된 22개 중소·중견기업은 신용도가 높거나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정보기술(IT) 및 벤처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이 부담하게 되는 금리는 연 5.01∼8.51% 수준이다. 기업당 발행액은 10억∼1백억원이다. 신보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프라이머리CBO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8번째다. 그동안 모두 1조2천7백61억원어치의 자금이 모집됐다. 신보는 오는 11월 2천2백50억원어치를 추가로 발행할 계획이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