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2산업단지 재정비 사업이 건설교통부가 국비지원을 전액 삭감하기로 함에 따라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1·2산업단지 재정비사업을 위해 올해 초 용역비 15억원을 신청했으나 건설교통부가 실효성이 낮은데다 사업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로 국비 지원을 전액 삭감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1973년과 79년에 각각 조성한 대덕구 대화·읍내동 일대 38만평 규모의 대전1·2산업단지가 도로 및 주차장 등 산업단지로서의 기반시설이 열악,재정비를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