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기업] (주)키드넷 .. 특수교육 아이디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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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ㆍ세계화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영어는 미래를 가늠하는 '자본 Capital'이다.
학교 문을 나서는 순간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지는 교과목들과 달리 영어는 취업ㆍ승진의 잣대가 돼 평생 발목을 잡고 늘어지기 때문이다.
유치원에서부터 학생, 직장인까지 온 나라가 '영어완전정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단순히 쓰기나 읽기에 그치는 주입식 교육이 허다한 것이 현실.
이 경우 어학능력이 향상되기는커녕, 뇌에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역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실례로 초ㆍ중ㆍ고에서 영어를 12년 간 배워도 외국에 나가서는 영어 한 마디 제대로 못하는 것이 국내 영어교육의 현주소다.
이는 잘못된 영어교육에서 비롯된다. 우리 실정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데다, 비전문적인 교재가 범람하는 것도 현실이다.
'영어는 잘하고 싶은데 공부할 시간은 없고' '오프라인 학원을 등록하자니 비용 및 시간상의 문제 때문에 여간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고…'.
이를 인식한 교육전문가들 사이에서 새롭고 효율적인 영어교육 방법을 개발하자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일상의 대화와 놀이를 통해 영어를 자연스레 습득하는 교육방법이 바로 그것.
전문가들은 "가정에서 자연스레 영어가 오가거나, 영어권 국가에서 생활하는 등 환경만 주어진다면 어린이들은 우리말과 영어 모두 모국어처럼 익히게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이와 관련 최근에는 영어로 된 동요를 부르거나 게임을 통해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초등학교와 유치원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일주일에 1~2시간의 영어수업으로 효과를 거두기 힘든데다, 많은 인원이 함께 수업을 받다보니 읽기나 말하기보다는 음성 위주의 교육이 시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획일화 된 국내 영어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고 친숙한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는 제품이 개발돼 국내외에 화제가 되고 있다.
최첨단 자동센서, 켜두기만 해도 영어가 '쏙쏙'
(주)키드넷(대표 안희달 www.ekidnet.com)에서 개발한 어학학습기 '토킹센서'가 바로 그것.
이 제품은 기존의 주입식 학습방법에서 탈피해 유치원과 학교, 직장, 집 어디에서든 학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외국으로 영어연수를 보내는 경우의 심적ㆍ물적 부담요인을 없앤 '토킹센서'는 내 가정과 학교, 혹은 일터에서도 365일 외국인과 함께 생활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조성해 지속적인 반복훈련이 가능하도록 고안됐다.
어학학습기 내에 자동센서 감지기가 내장돼 있어 학습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학습내용을 송출하는 것이 특징.
학습유효 거리는 반경 8m까지 가능하며, 기존의 주입식 학습에 비해 학습능률을 무려 6배나 향상시킨다.
또한 한정된 학습내용만 저장이 가능하던 기존 어학기의 단점을 개선해 다량의 내용을 입력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고안된 이 제품은 생활 속 대화를 통해 획기적으로 영어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는 평가다.
(주)키드넷은 세계 최초의 자동 센서 감지식 어학 학습기 '토킹센서' 출시와 동시에 프랜차이즈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유치원과 유아원, 보육원, 어린이집, 놀이방을 비롯해 가정, 학원, 학교, 사무실 등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이 사업은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센터 가맹비 없이 초도물량 1000만 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 이 사업은 사무실 보유자라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
월 5만 원으로 인원제한 없이 모든 원생들의 영어조기교육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투자 메리트가 크다.
총판과 지사에 주문이 쇄도할 경우 직원이나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안희달 대표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엔젤 비즈니스라고 불리는 키즈 산업은 세계최고 수준의 교육열을 배경으로 불황 속에서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특히 조기 영어 교육시장은 연간 1조5000억 원 규모를 형성하며 매년 3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유망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차별화 된 제품성능을 지닌 토킹센서를 사업화한 안 대표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든든한 성공파트너가 돼주고 있다.
최소 투자비용으로 고수익을 보장하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했고, 토킹센서를 이용하는 학생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기 때문이다.
키드넷의 토킹센서는 전국의 영어시범학교와 유치원, 가정 등에 설치돼 선생님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과 찬사를 듣고 있다.
안 대표는 "우리나라 영어 교육은, 네이티브 수준으로 영어를 말하는 교사가 흔치 않기 때문에 교사가 오디오나 CD-ROM, 녹음한 자료 등을 사용해 정확한 발음을 듣도록 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며 "이러한 자료는 자연스러운 영어를 배우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키드미와 같은 전문 어학학습기가 꼭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어릴 때의 영어교육이란 학습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또 다른 우리말이어야 한다"며, "생활 속의 대화와 놀이를 통해 영어와 친구가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한다.
유아의 두뇌는 5세 이전에 어른의 80% 가량 발달하기 때문에 어릴 때 오감을 일깨우는 자극을 많이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국가 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지구촌이 글로벌화 됨에 따라 세계 공용어인 영어뿐만 아니라 타 외국어에 대한 중요성도 날로 부각되고 있다.
안 대표는 "세계적인 시류에 발맞추어 효율적인 어학 학습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발, 21세기 지식 정보사회의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2)415-3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