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상품과 정보가 넘치는 21세기에는 '최고'보다 '유일한 것' ,즉 'No.1'보다 'Only One'이 더욱 가치를 지닌다. 소중한 나를 더욱 아름답고 개성 있게 표현하기 위해,또 고품격 서비스를 받기 위해 자신만의 '맞춤상품'을 찾는 것이 최신 트렌드.의식주는 물론 심지어 문화생활까지 '내 몸과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한다. '문화의 시대' '정보화 시대'라고 일컬어지는 21세기라지만,각종 주민편의시설과 컨텐츠들이 수도권에만 집중돼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신 행정수도 후보지 발표로 인해 배후지역으로 주목받는 청주 서부권역에 고품격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이 등장,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청주시의 관문인 가경동 고속버스터미널 단지 내에 위치한 초대형 생활문화백화점'드림플러스'가 바로 그곳. 청주시 서부권역에 위치한 가경동 일대는 정부 발표가 나간 후 조치원과 함께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은 주변 배후지역으로,세간의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곳이다. 90년대 초 가경1지구를 시작으로 개발붐이 일었던 가경동 지역은 지난 99년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의 이전과 메가폴리스의 개점으로 청주를 대표하는 신흥상권으로 부상했다. 바로 그 중심에 (주)학산씨엔디(대표 이영근 www.dpcj.co.kr)가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로 드림플러스를 설립한 것.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최신 유행브랜드에서부터 중?장년층을 위한 브랜드 숍까지 완벽한 쇼핑?문화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드림플러스는 개관한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청주의 대표적인 복합쇼핑타운으로 자리잡았다. 상가 수 1천여 개로 단일 쇼핑몰로는 청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곳은 연면적이 2만여 평에 달해 올림픽 주 경기장 7배 크기와 맞먹는다. 드림플러스는 고급백화점과 패션전문점,멀티플렉스 영화관(10개관),호텔식 사우나,회사직영 푸드코트 및 전문 식당가,스카이라운지,문화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면서도 영역별로 각각의 개별매장들이 규모와 내용 면에서 지역 내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상품구색만 갖춘 일반쇼핑몰과는 철저하게 차별화 된다. 드림플러스에 방문하면 적어도 3번쯤은 탄성을 지른다. 화려하고 쾌적한 인테리어에 한번 놀라고,실속 있는 가격과 상품군의 다양성에 한번씩 놀란다. 따라서 중 장년층과 신세대 감각을 두루 만족시키는 쇼핑 컨셉과 지리적 이점,다양한 부대시설까지 3박자가 맞아떨어진 것이 브랜드의 성공요인으로 분석된다. 고객의 편리성을 강조한 근린시설과 1천여 개의 디자이너클럽도 드림플러스의 성공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이템개발에서부터 생산,유통,매장구성까지 본사의 다각적인 지원을 받는 디자이너클럽은 전국에서 활동중인 약 800명의 전문디자이너들이 생산한 제품을 신속하게 상품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각 지점으로 공급하는 최첨단 물류센터시스템이 더해져 점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고객 및 분양 주들과 함께 꿈과 희망을 나누겠다는 의미가 내포된 드림플러스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쇼핑센터를 만들겠다는 이영근 사장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세종증권과 대유리젠트증권 이사를 거쳐 우리종합금융 자본시장본부장을 역임한 이영근 사장은 학산씨엔디 부사장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4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전문경영인.그는 상업시설을 들여놓아야 할 공간에 오락과 여가시설을 많이 배치했고 다양한 부대시설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드림플러스를 기존 상가와 차별화 시키는 한편,주말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하기 위한 의도에서다. "365일 꿈과 즐거움이 있는 곳을 표방하는 드림플러스는 쇼핑공간이 전체의 절반 이하에 불과합니다. 나머지는 극장과 식당,사우나 등 고객들이 휴식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들로 채워졌죠.청주지역 주부와 어린이,직장인들을 대상으로 100여 개 이상의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있고,상설 이벤트 장에서 다양한 공연활동을 수시로 전개하는 것도 청주지역 문화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기업의 목표는 영리추구이지만,기업인의 역할은 기업이 추구한 영리를 사회에 환원,좀더 나은 사회를 건설하는데 있다고 말하는 이 대표는 드림플러스가 단순히 상품을 파는 곳이 아니라,고객에게 꿈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043)231-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