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0:39
수정2006.04.02 10:42
정부는 21일 자격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김삼웅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61)를 독립기념관장으로 내정했다.
김 관장은 민주전선,평민신문 등의 기자를 거쳐 대한매일(현 서울신문) 상무이사 겸 주필로 활동했다.
'한국현대사 바로잡기' 등 30여권의 저서를 집필했고,민주화보상심의위원·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독립기념관장은 정부기관관리기본법에 따라 공모를 거쳐 문화관광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인사에 앞서 독립운동가 유족 등의 관장자격조건에 대한 문제제기,심사결과 유출의혹 등으로 논란이 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