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테크가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예정 업체 15개사 가운데 처음으로 23일 공장 신축공사에 들어간다. 개성공단관리기관과 현대아산 등에 따르면 에스제이테크가 23일 공장을 착공하고 삼덕통상과 리빙아트 신원 태성산업 매직마이크로 등은 이달 안에 공장 건축을 시작할 예정이다. 에스제이테크의 유창근 대표는 "개성공장은 총사업비 50억여원을 투입해 부지 1천6백26평에 연건평 1천5백평 규모로 지을 예정이며 이 공장에서는 고무링인 유공압실을 오는 12월 중순부터 생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덕통상(대표 문창섭)은 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천6백78평의 부지에 연건평 2천9백평 규모의 신발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