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올 평균 추석 휴무일은 4.3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국 25개 주요 산업단지 내 가동업체 2천3백3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4일 휴무업체가 지난해 7.5%에서 올해 53.7%로 크게 늘어난 반면 5일간 쉬는 업체는 지난해 59.7%에서 32.3%로 감소했다. 연휴 미실시 업체는 27개사(1.2%)로 지난해보다 0.2%포인트 증가했고,6일 이상 장기 휴무 업체 수도 5.5%로 지난해 1.8%보다 늘어났다. 이와 함께 휴가기간 중 공장을 가동시키는 업체는 7.7%로 주로 여수,울산,구미,광양,창원단지순이다. 가동 사유는 연속생산공정,납기준수,수출물량확보 등이다. 귀향자 조사에서는 총 30만9천6백18명 중 67.4%(20만8천7백35명)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을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