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아테네올림픽에서 오심으로 동메달을 차지한 양태영(24·경북체육회)이 22일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자체 제작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태영은 이날 이연택 KOC회장으로부터 금메달을 받고 올림픽 개인종목 금메달에 해당하는 2만달러(약 2천3백만원)의 격려금 증서를 함께 받았다. KOC가 양태영에게 수여한 금메달은 순금 10돈짜리로 한글로 '아테네올림픽 체조개인종합'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