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엘텍 사업 호조 ‥ 이틀째 상한가 행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성엘텍이 신규사업 부문 대규모 수주를 재료로 초강세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천10원에 마감됐다.
이틀째 상한가다.
회사측은 최근 다음달부터 삼성전자에 LCD용 PBA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PBA는 PCB(인쇄회로기판)에 각종 회로 등을 가공한 것으로,예정 공급금액은 연간 약 6백억원이다.
자동차용 오디오와 DVD데크,헤드드럼 등을 생산하는 대성엘텍은 PBA부문에는 이번에 처음 진출했다.
업계에서는 "기존 주력부문 외에 신규부문에서 대규모 거래처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과 "외주가공인 만큼 수익성이 기대만큼 높지 않고 장기 공급여부도 불확실하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