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주' 강세 현상이 지속되면서 시가총액이 순현금 보유액보다 적은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2일 지주회사가 최근 들어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경남기업 삼성공조 등 현금이 많은 자산주가 주가 상승의 바통을 이어받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거래소시장의 경남기업 삼성공조 태평양종합산업 BYC 덕양산업 세원화성 캠브리지 신영와코루,코스닥시장의 로커스 금화피에스시 이니텍 삼지전자 삼아약품 에스넷시스템 국보디자인 등을 그 대상으로 꼽았다. 실제 로커스의 경우 지난 6월 말 현재 순현금을 3백93억원가량 보유하고 있지만 시가총액은 1백23억원에 불과했다. 경남기업도 시가총액(2백48억원)의 3배 가량인 7백39억원의 순현금을 보유 중이다. 이같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로커스는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라 4천4백40원에 마감됐고 경남기업도 3.30% 급등한 4천7백원을 기록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