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추선연휴인 24일부터 30일 새벽까지 대부분 은행업무를 중단한다. 은행업무가 정지되는 시간은 24일 오후 10시부터 30일 오전 8시까지다. 중지되는 업무는 △우리은행과 타행의 CD(현금자동지급기)및 ATM(현금자동입출금기)등 자동화기기 업무 △인터넷 뱅킹 △텔레뱅킹 △음성안내 서비스(ARS) △직불카드(체크카드포함) 사용 등이다. 그러나 △신용카드 사용 △인천공항 환전업무 △사고신고 등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우리은행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동안 각종 데이터를 차세대 시스템으로 옮기고 28일과 29일엔 전 영업점 직원들이 출근한 가운데 오작동 여부를 마지막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