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22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3.52%에 장을 마쳤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 3.65%로 0.01%포인트 하락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4.02% 나타냈고 한경 KIS로이터지수는 0.01포인트 오른 105.34를 나타냈다. 오전 채권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이 콜금리(3.50%) 수준까지 내려온 데 따른 부담과 한국은행이 하반기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게 금리를 끌어올린 요인이었다. 하지만 금리 상승을 이용한 채권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 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오전장은 0.01%포인트 하락해 마감됐다. 오후장 후반엔 추석연휴 동안의 무위험 이자 수익을 겨냥한 '캐리 수요'마저 가세하면서 금리는 보합 수준으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