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MP3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에서 액정화면을 보며 노래가사를 익히거나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 KTF는 22일 앞으로 자사가 판매하는 모든 MP3폰이나 PDA에 자막기능을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일차로 팬택앤큐리텔의 3백만화소 카메라폰(PH-K1000V)에 자막 기능을 도입해 판매하고 있다. KTF는 MP3폰 자막 서비스가 외국어 학습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이나 새로 나온 노래를 배우려는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MP3 자막은 메직엔 사이트(www.magicn.com)에서 내려받아 휴대폰에 저장해놓고 사용할 수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