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코엔텍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22일 현대 김태형 연구원은 코엔텍의 소각부문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보다 빨라 올해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기존 3.2%에서 5.0%로, 내년 영업이익률은 기존 11.2%에서 12.9%로 올려 잡았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도 각각 3.2%와 3.7% 상향조정. 또 소각부문은 환경법에 의한 수혜가 장기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판단, 보수적으로 인선이엔티 대비 50%의 할인율을 적용했으나 올 8월에 강화된 폐기물관리법이 실행되기 시작했고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소각부문 또한 가격고시제에 의한 처리단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의 주가가 소각부문 영업이익률 개선에 의한 이익확대와 환경법 강화에 의한 수혜가 예상돼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적정가를 기존 8,700원에서 1만1,800원으로 수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