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장세는 주식퇴장에 따른 수급장세라는 평가가 나왔다. 22일 LG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중 큰 변화중 하나로 공급(유상증자등)의 증가가 크게 없는 가운데 수요 창출도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공급측면에서 감소가 발생하면서 수급이 크게 바뀌고 있다고 진단하고 상장폐지,자사주매입 등을 통한 사실상 주식퇴장(Stock Hoarding)이 공급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 이 연구원은 "지난 한달간 역사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중 대부분이 유동주식수(상장주식수-외국인-주요 주주지분)가 격감한 것들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장 체력도 고려해야 하나 추세 전환을 논하기 앞서 공급이 줄어든다면 개별적 수익률게임 가능성은 조성될 것으로 분석.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